인간 돌봄에 있어 심리치료가 전문적 개입의 한 연구 분야가 된 것은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정신분석적 임상은 지금까지 심리치료 및 임상심리의 영역에서 다양한 형태의 발전된 임상으로 계속 이어져 오고 있다.
정신분석과 심층심리 전공은 환자(내담자)의 증상, 증후, 행동 등의 ‘원인을 찾고 치료’하는 접근방식을 따른다. 학파에 따라 유아기적 갈등이나 무의식적 갈등 등이 정신병리와 이상심리의 주된 원인이라고 가정하며, 정신분석적 관점에서 개발된 다양한 심리검사와 평가, 자유연상, 저항에 대한 분석 등의 다양한 분석 기법을 통해 무의식적 갈등을 밝히고 이를 인식하게 함으로써 치료한다.
정신분석과 심층심리 전공 분야에서는 프로이트 이래 발전되어온 고전정신분석, 대상관계이론, 현대신경정신분석 뿐만 아니라 아들러 심리학, 심층심리학, 분석심리학 등의 다양한 정신역동심리치료 이론과 임상 기법에 대해 연구한다.
또한 신경증, 정신증, 경계선, 성격장애, 개인 및 가족치료, 집단치료, 예술과 문화 등의 다양한 대상과 영역에서 연구하고 치료한다.